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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첫 날

여행

by fast airplane 2024. 1. 2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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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묵었던 호텔은

Hampton by Hilton Barcelona Fira Gran Via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선 떨어져있지만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엔 좋았다.

주변 동네는 깔끔한 신도시 느낌이 나는

오래된 구시가지의 느낌은 전혀 아니고

약간 한적하지만 또 있을 건 다 있는 동네.

 

 

 

 

호텔 주변에 있던 특이한 건물.

바르셀로나엔 가우디 건축물만 있는게 아니라고 ㅎㅎ

 

 

 

 

호텔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간 곳은

람블라스 거리.

정말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보케리아 시장 구경.

여기 시장은 정말 로컬들이 물건사는

그런 시장 느낌은 전혀 아니고

그야말로 관광객들 상대로 하는 비싸게 파는 시장 느낌.

 

내가 십여년 전에 처음 바르셀로나왔을 때

가장 싫었던 것이 그 점이었다.

뭔가 도시가 관광객들 상대로 뜯어먹으려는 느낌?

관광객이 없으면 도시 자체가

돌아갈 것 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바르셀로나에선 가우디의 건축물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런 고딕 양식의 바르셀로나 대성당도 있다.

 

 

 

 

 

점심 겸 저녁으로는 미리 알아봐둔

Xiringuito Escriba 라는 해변가 근처에

빠에야 맛집을 찾았다.

네덜란드나 벨기에에 있는 동안

아침 조식을 제외하고는 

감튀나 먹었지 제대로 된 식사를 못했던 터라

기대하고 찾은 맛집.

상그리아를 시키니 올리브가 같이 나왔는데

올리브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저 올리브가 어찌나 맛있던지 리필까지 했다.

 

 

 

빠에야 전에 애피타이저로 시킨

해물 튀김.

레몬 쫙 뿌려먹으니 너무 향긋하고 맛있네.

 

 

 

새우가 통으로 올라간 먹물 빠에야.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여긴 정말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이다.

 

 

 

빠에야는 왜 미국에선 이런 맛이 안나는지...

식당 분위기도 너무너무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네덜란드나 벨기에처럼 감튀나 초콜렛 빼고

특색있는 음식 문화가 없는 곳에 있다와서인지

정말 너무 맛있게 먹은 빠에야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

해질녘 바르셀로나 해변이 아름답다.

 

 

 

 

부른 배를 안고 바르셀로나 해변가 산책

 

 

 

 

다음 날 아침 조식.

조식 퀄리티가 또 암스테르담 보다 한 수위였다.

와... 스페인이 미식의 나라가 맞긴 맞다.

미국에선 아무리 5성급 호텔에 가도

이 정도 퀄리티 조식은 찾기 힘든데...

(미국은 정말 음식 문화가 후지다-_-)

 

 

 

내가 먹은 조식. 너무 좋아

 

 

 

 

 

스페인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마트는

Mercadona라는 마트.

어디선가 가장 스페인스러운 마트라는 평이 있어서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었다.

호텔 주변에는 엄청 큰 까르푸도 있고

Mercadona도 있고.

바르셀로나에 살게 되면 살고싶은 동네였다.

 

 

 

 

Mercadona 내부 베이커리.

 

 

 

 

 

포르투갈에 가서

오리지날 에그 타르트를 먹게 될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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